Saladin’s Blog

Microsoft, Flash to SilverLight 세미나

Posted on: 10월 5, 2008

Microsoft에서 10월 초순 내내 SilverLight 관련 프로모션의 성격을 띈 UX/RIA강조 주간이라는 행사를 엽니다. 그 행사중 첫번째 섹션인 ‘From Flash to SliverLight’이라는 다소 공격적인 마케팅 타이틀이 붙은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liverLight으로 뭔가를 개발해본적은 없으며, 랩탑에 익스프레션 블렌드 같은 툴도 깔려있지않은 오리지날 Flash 플랫폼개발자이지만, 프론트 엔드단에서 UX를 강조하는 RIA플랫폼들의 행보중에서 실버라잇의 출현은 Flash에 비해 분명 괄목할만 점이 많습니다. 아무리 실버라잇이 좋아도 Flash플랫폼의 점유율을 따라잡으려면 한참 있어봐야 하겠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관련 분야에서 ‘현재성’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RIA 춘추전국시대라 할만합니다. 혼란의 시대인 동시에 기회의 시대이지요.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 알게된 루트를 통해서 앞으로 ‘은광여고’라는 별칭을 가진 실버라잇/WPF 스터디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연락주세요. ^^ 현재 실버라잇 플랫폼이 워낙 Flash와 비슷한 시장을 노리고 출시되므로 경쟁플랫폼이라 할만합니다. 실버라잇에 대한 구구절절한 얘기는 생략하고 세미나의 내용과 더불어 풍경들을 간단하게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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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저의 랩탑에 FF스티커를 붙이고 들어갔습니다. 


본사의 UX 테크니컬 프로덕트 매니저인 Arturo Toledo 입니다. 비행기타고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본래 디자이너 출신 개발자이므로 하나의 기술플랫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알찬 세미나 내용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멋진 자기소개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문제의 중심에는 XAML이 있습니다. XAML에 대한 구구절절한 이야기도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을 Flex의 MXML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엄밀히 보면 XAML은 그래픽 오브젝트들을 XML데이터화 하는데에 있어선 Flash계열 플랫폼 보단 한발 앞서있는 것 같습니다. 런타임에서 그래픽 오브젝트들을 XML로 조작하는 FXG라는 것이 Adobe에서는 이제 탑재된다고 하니까요. 결국 XAML = MXML( + FXG) 와 같은 등식으로 이해해도 괜찮겠습니다. 그런데 바로 전날 다녀온 RIA Camp에서 FXG의 전신을 목격한 저로서는 XAML코드의 구조가 그것에 비해 조금더 간결하고 견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FXG는 제가 보기에 그 옛날 나모웹에디터가 HTML을 그렇게 했듯, 엄청난 거품 코드들이 많이 보였으니까요. 간단한 작업에도 무지막지하게 생성된 수 십줄의 MXML코드를 보려니 한숨이 나올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관련한 개선점은 두고봐야 할것 같습니다.

WPF/실버라잇의 기본 모토는 기존의 어플리케이션 UI에 대한 반성이라고 하였습니다. Arturo는 이 발표에서 기존의 MFC형식의 어플리케이션들은 UI의 스타일, 행동(인터렉션)들의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했고, 컴퍼넌트 요소를 맘대로 추가할 수 없으며, 시각요소 중심이 아닌 텍스트 중심의 UI, 더군다나 그 텍스트 조차도 제한된 문자안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단점으로 들고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WPF라고 설명했습니다. PT에서 의도적으로 기존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촘촘히 쌓아놓는 방식으로 발표의 강조점을 시각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참으로 숨이 막히더군요 ^^

한국MS의 UX이반젤리스트이신 황리건님입니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잠오는 목소리라고 하였지만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감질맛 나는 PT였습니다. 내용은 대개 익스프레션 블렌드와 실버라잇의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웹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 UX라는 것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의미를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미나의 마지막 부분에서 Workflow의 유형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앞자리에서 계속 졸고있다가 그 얘기를 듣고 잠이 확 깨었습니다. 프로젝트의 기반플랫폼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Workflow의 유형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참여자들의 랩탑에 익스프레션 블렌드를 설치하게 하고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모습입니다. 툴의 관점에서 익스프레션 디지안과, 익스프레션 블랜드는 처음 써보는 것임에도 Flash와 대단히 유사함을 느꼈고, 어떤면에서는 조금더 진보된 느낌이었달까요. Flash만 놓고본다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Adobe 쪽에서 Thermo와 FXG로 그래픽오브젝트를 XML코드화 시켜 디자이너와 협업을 유도하는 부분이 이미 준비되어 있는데다, C#계열 개발자의 두터운 층을 업고 저변이 확대된다면 크게 성장할 만한 플랫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단, 기존의 Adobe계열 툴에 익숙했던 디자이너들을 흡수하려는 노력은 툴 곳곳에 스며들어있긴 했지만, 정말 툴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더군요.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가 디자이너층과 사용자층을 흡수할 수 있느냐라고 생각하는데 툴 자체의 상당한 장점과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CS4와의 경쟁에서 보편적인 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발표자분들과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행사가 끝날 즈음 휴즈플로우 분들이 오셔서 반가웠습니다. 언제 사무실에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간략하게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실버라잇의 본질과 충분한 가능성을 짚어볼 수 있는 계기였던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Flash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식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곧 탑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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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글 to "Microsoft, Flash to SilverLight 세미나"

오 저도 갈려고 했던 신라 세미나 같은뎅..ㅜㅜ

이리저리 돌다가 태호씨 블로그 보고 냉큼 들어왔어요 ㅋ

같이 공유도 하고 그래여^^

담에 또 뵙겠졍 ~~

자주 놀러올께요~

허허ㅎㅎ 아니 이거 꽃남님 아니십니까 ㅎㅎ
근자에 뵈어요ㅋ

ㅋㅋ 형님 뭐하고 살아요??

문자로 공지함

멜로디언의 생각…

좀 도와주세요 굽신굽신ㅋㅋㅋ 🙂 AIR 어플리케이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셨던 이태호님의 포스트를 보시면 혹 뽐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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