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din’s Blog

RIA to RxA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Posted on: 11월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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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창간 25주년 기념으로 큰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RIA가 처음 대두되고 나서 모든 분야의 개발자분들께 많은 관심을 끈 얼마 뒤, (제가 느끼기에는) 상당히 상투적인 내용의 세미나가 부쩍 늘었던 시기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좀 더 새로운 접근법이나,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에 배고파하고 있었고, 이제 RIA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좀 더 성숙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하고, 개인적인 술자리에서건, 메신저에서건, 좌담회에서건 저 말고도 이미 많은 분들께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셨고, 공감하셨을 줄로 압니다. 어찌보면 이미 얘기가 끝난 화제거리이지요. 그러나 다만 그것이 ‘우리들끼리’의 이야기 였는지는 생각해볼일이었습니다. 본래 산업군이 달라서 RIA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었다거나, 아니면 딴동네의 문제라고 여겼거나, Flex나 실버라잇으로 만드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보고 RIA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아직도 많이 계시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지요…….. (더 보시려면 포스트를 활짝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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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기술자들이 기술을 가지고 사용자들을 리드해왔다면, 지금은 반대로 사용자들의 니즈가 기술자들의 기술을 바꾸게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웨어’라는 유명한, ‘잡지’라는 프로토콜을 타고 각계 각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는 넓은 건국대 새천념 기념관(건대에 처음 가봤는데 학교 자체도 무지 넓더군요)에서 열린 RIA to RxA세미나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기대되는 행사였습니다.  ( 제가 가보지 못한 세션에 대한 내용은 검색을 통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

행사장에 들어선 첫인상으로 말씀드려보자면 일단,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등록대기 줄에 줄을 서고 계셨고, 이제 막 SW개발의 세계에 입문하려는 듯 보이는 20대초반 대학생분들,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모색해보자 찾은 예비창업자님들 등등 ‘우리만의 우리끼리의 얘기’가 아닌 좀더 다양한 분야와 환경에 계시는 분들이 많이 오신것 같아 웬지모르게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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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도입부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주최하신 마소의 정희용 편집장님께서 이번 세미나의 주제를 놓고 강연을 하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RxA가 과연 무슨 뜻일까요. 설마 R * A와 같은 수식은 아닐것입니다. 그런데 써놓고 보니 말이 조금 됩니다. 강연을 듣고 나름대로 그 의미를 다시 해석해보았습니다. RxA의 의미, 혹은 더 나아가보자면, RxA가 향하는 궁극적인 향방은

기업형 RIA어플리케이션들이 웹을 넘어 공통된 기술규약에 따라 동일한 UX가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현(크로스)된 형태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받으신 메일에 있는 세미나 포스터 상에는 “RIA의 개념이 단지 화려해진 웹의 개념을 넘어서………”로 설명되어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국 이 행사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devices_376x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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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몇 RIA SW플랫폼 업체에서는 발빠르게 움직임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Adobe사에서는 이미 Open Screen Project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RxA란 용어를 보자마자 제가 생각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을 정도니까요. 시간이 나면 이 주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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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협소한 범위에서 RIA를 바라보자면 아래사진과 같이 CIA란 정의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IA는 이미 애초에 RIA의 필수요소 였습니다. 단지 제대로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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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크게 비즈니스 세션과 테크니컬 세션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오후 첫번째 세션에는 비즈니스 세션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한국MS의 김재우 부장님께서 강연해주셨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RIA와 그로부터 딸려오는 화두인 UX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파악하는데 핵심적인 내용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UX는 사실 원래 HCI의 한 분과에서 대두된 개념인 것은 줄은 다들 잘 아실줄로 믿습니다. UX는 사실 엄밀히 보자면 시각디자인적인 요소와는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보통 Flash플랫폼을 필두로한 RIA의 개념이 전파되는 초기시절에 UX를 단지 미려한 UI에 한정지어 놓았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강연내용에서 이미 

UX란 것은 사실 기획부터 시작해 개발 아키텍쳐상에 늘상 현존해있는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 잘못된 UX개념의 사례를 들어가면 강조해주셨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심지어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미 코드상에서도 UX라는 문제가 내포해야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극단적으로 들어가보면 for문을 하나 코딩해 쓰는 코딩 스타일에도 UX가 갈립니다.  보통 ‘성능 최적화’라고 말하는 부분이지요. 이미 코딩에서부터 UX라는 가장 사소하면서도 가장 거대한 숙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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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프로그래머 이름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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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출판사 부스에도 많은 분들이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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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을 조건으로 “자신이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모집했습니다.ㅎㅎ 강단에 서계신 편집장님을 중심으로 4번째에 희덕님이 계시네요. 철판도 두꺼우셔라.ㅎㅎ 저도 순간 나가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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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의 김영욱 차장님께서도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WPF 세미나에 매주(몇번 빠졌습니다만) 참석할때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평소 강조하셨던 내용이 발표 내용에 몇몇 묻어나있었습니다. 발표전에 잠깐 뵈었는데, 진지모드로 발표하신다고 약속 해놓으시고 결국 발표중간중간에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본능적인” 특유의 말개그로 좌중이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분들은 아마 웃으시고 계시면서도 머리속에 콱콱 박히는 발표내용을 실감하고 계셨을 줄로 생각됩니다.

RIA는 결코 화려한 UI를 갖춘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에게 어느정도 전파될때로 전파되고 있었지만, 실제 기업형 RIA구축의 구체적인 개발사례와 경험사례, 또 MS의 RIA플랫폼인 WPF와 SliverLight의 기술적인 소개와 함께 곁들여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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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가 끝난 후 사진을 찍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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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입니다. 어떠세요. 깜찍하나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저보다 머리가 큰 존재를 만났습니다. 강연 내용을 잠깐 쉬고, 잠시 행사 주변을 스케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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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었던 JavaFX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JavaFX는 “JavaFX로 RIA쉽게 만들기”란 주제로 자바챔피언이신 양수영 인피언 컨설팅 소장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사실 JavaFX는 약 2년전부터 많은 분들께 알려져 있었던 상태이지만 얼마전 열린 Java one 컨퍼런스 말고는 국내에서 딱히 크게 소개된 행사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12월 2일 JavaFX 출시에 대한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검색을 통해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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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FX도 기본적인 RIA플랫폼의 전략과 유사합니다. 다만 Flash플랫폼과 비교할때, 워낙 안정성과 대용량처리의 측면에서 10년이 넘게 쌓아온 Java라는 걸출한 환경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Flash와 실버라잇과 비교할때 확실히 늦은 출발이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어느것이 되었든 첫 출발은 생태계의 풍부함이 먼저이기에, RIA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JavaFX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JavaFX의 가장 겉부분에는 JavaFX Script라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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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T해보신분들 아시겠죠.  이것이 네이티브 방식입니다. 이랬던 코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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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뀐것이지요. ^^ 제가 보기엔 fx script도 ECMA계열이라 당연한 현상이겠지만 생김새가 약간 특이했습니다.  컨퍼런스 보시면서 눈치를 채신분도 계시겠지만 Javascript +ActionScript2.0(데이터형을 지정할때) + Json이 조금씩 섞여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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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객체선언과 이벤트 지정 구조가 상당히 특이한 형태라고 보여집니다. 중괄호의 역할이 라인마다 바뀌어서 혼란스럽게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형태를 처음 봅니다.

이밖에도 JavaFX의 상세한 스펙이나 예제, 튜토리얼등은 자세한 내용은 아래 URL을 통해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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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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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to "RIA to RxA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후기라는데 왜 실버라이트/WPF 이야기는 없는 것이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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