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adin’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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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상, 특별상 수상자들, 심사위원들의 단체사진 >

 

작년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이 돋보인 대회였다. 이 대회의 특성상, 이미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작품들인만큼 본선에 올라온 작품모두 아무리 보아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하지만 작년대회와 달랐던 점은 올해는 학생부보다 일반부의 강세가 있었다는 점이다. (물론 이 대회전반을 매니지먼트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윤석찬 팀장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일반부와 학생부의 구분없이 심사했단다. 그런데도 학생부3팀, 일반부4팀으로 반반씩 자연스럽게 갈렸다는것이 신기하다고 했다. 일단 일반부가 1팀 늘어난 것이다. )거기에다, 사실 작년대회의 일반부 진출자들의 경향은 대체로 기술은 뛰어나지만 다소 경직된 아이디어의 작품이 많았던 반면, 올해는 도리어 학생부 진출자들보다 ‘젊은’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이번 본선에서는 플랫폼에서도 달라진 점이 많았다. 역시 매쉬업 구현 기술의 대세는 Flash 플랫폼이었다. 작년에는 나와 서희만님, 이렇게 겨우 2작품이 고작이었지만 이번에는 Flex와 AIR를 포함해서 4~5작품이나 되었던 것 같다. 이용자에게 기능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UI를 설계하기가 가장 용이하기 때문이리라.

특히 플래시의 외부통신기술과 php를 이용해 원격브라우징기술을 선보인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 윈도우 원격제어와 비슷한 기능을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동작되게 했다. 약간의 꽁수가 보였지만. 놀란 입을 벌리며 과연 저런것이 어디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본선진출자 중의 한명은 올해 고3에 올라가는 고등학생이었다! 네티즌 심사때 보인 작품의 수준으로 보아 업계의 실무자인줄 알았던 나로서는 적잖이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나를 포함해 올드한 다른 참가자들의 나이를 감안해 이 대회의 평균연령을 대폭하락시키는 고마운 일이 되었다. 어쨌든 바야흐로 어린것들이 참 밑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IT사회가 되어가고 있음을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다.

한가지 눈여겨본 것은 nhn대표이사님과 심사위원분들의 옷차림이었는데,(옷차림이 이상했다는 것은 아니고) Auction, 야후코리아, NC소프트 등등.. 하나같이 누구나 인정하는 국내 IT업계의 거물들임에도 불구하고 동네 아자씨 같은 옷차림의 소탈한 모습이었다. 특히 골프티셔츠 차림에 귀여운 파이어폭스 백팩을 메고 오신 윤석찬 센터장님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딱 한분, 역시 Microsoft 에서 오신 분만 제대로 정장이었다. 이런 대회가 아니면 좀처럼 직접 얼굴을 보기도 힘든 유명한 분들임에도 그들이 보였던 소박한 모습이 도리어 멋져보였다. 그들의 그런 모습들을 닮고 싶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체험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다만 친구놈의 미숙한 카메라 조작에 이은 핀트미스의 사진만 아니었더라면 더 좋은 기분으로 회의장을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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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esire.com/text

 

불가능할 것 같았던 것들이 하나둘 해결되어 드디어

처음 기획했던 거의 그대로 Text Grinder가 완성되었다.

꼬박 한달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쏟아부었다.

매쉬업 프로젝트의 아이디어 컨셉에 맞게 3d max를 써서 주방을 3D로 모델링했다. 툴은 지난학기중에 프로젝트 한답시고 만져본 기억이 있었으므로 작업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대회 주최사(NHN, Daum)의 컬러 컨셉에 맞게 벽지와 기구들을 밝은 녹생과 주황색을 주요 컬러로 삼았다. 그러나 이제 준비를 마쳤을 뿐 플래시를 이용해 이곳에 프로그램을 심어야 한다.

 

http://mashupkorea.com

 

벌써 이 대회와 함께 추억을 기록한지가 1년이 다 되었단 말인가. 상받고 나서 입 싹 딱아버린것이 book search2.0의 업데이트 하나 없이 이 분야에 특별히 해놓은 것이 없이 1년이 지났다.

 

작년보다 상금은 똑같지만 웬지 더 확대된 느낌이 든다. 일단 네이버 다음이라는 주최사는 그대로 이지만, 야후코리아,오픈마루,MS,옥션등 협찬/후원사가 빵빵해졌다. 방식은 저번에 했던 것 같이 본선진출자의 ppt를 통해 뽑는다. 당일날 결정되기때문에 이번에도 딱히 상패에 수상자 이름이 없을것 같다. 작품이 좋으면 전 수상자도 또 주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한번 수상을 떠나 가벼운마음으로 참가해볼 작정이다.

뭐 이것도 노력의 결과에서 나온 수확의 기념이므로 이곳에 남겨둘것이다. 그래도 잡지에 실렸는데 여기라도 올려서 자화자찬 자랑질한번 해봐야 않겠는가. 월간 웹 6월호에 매쉬업 경진대회 관련기사 났고, 나의 이름과 사진, 그리고 북서치2.0이 소개되었다.

 전국에 산재한 실력있는 사람들의 작품에 오히려 한껏 기가 죽어돌아왔지만 어쨌든,아무튼, 뿌듯한 기록임에는 틀림이 없다.


 

 

스스로의 자신감과 채찍질의 기회가 동시에 찾아 온 날을 기념하며. 

2007. 4. 11.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세상에는 범접하지 못할 실력자들이 수없이 산재해 있다는 것. 웹2.0에서의 진정한 매쉬업이란 그저 서비스를 덕지덕지 모아붙어놓은 것이 아닌 서비스간의 화학작용으로 전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네이버의 대표님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과, 특히 그의 얼굴을 뒤덮고 있는 다크써클만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mashupkorea.org

 

– 관련 기사 

http://www.smartplace.co.kr/blog_post_145.aspx

 

– 동영상 링크 (중반부에 내가 나옴 -_-;);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T193Tczxk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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